[펌] 엔진 무료화 열풍! 언리얼4

에픽게임스와 유니티 등 유력 게임개발 엔진사들이 빠르면 올해 2분기부터 게임엔진 초기 비용을 무료로 전환할 계획이다.

 

에픽게임스는 지난 3일 열린 게임개발자컨퍼런스(GDC2015)에서 자사의 최신 게임엔진인 '언리얼 엔진4'를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단 언리얼 엔진4로 진행되는 개발 프로젝트가 일정 매출을 넘어서면 로열티를 부과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이 회사는 일단 개발자들에게 언리얼 엔진4를 무료로 제공하고 개발한 프로젝트의 분기별 매출액이 3000달러를 초과할 경우에만 매출 기준 5%의 로열티를 받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채택했다.

 

이번 무료 선언으로 개발자들은 향후 언리얼 엔진4의 최신 기능과 툴셋, 소스코드까지 모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업데이트 역시 무상으로 지원된다.

 

해당 혜택은 게임 개발자에 한정되지 않고 건축과 교육, VR, 영화, 애니메이션 등 모든 분야의 개발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박성철 에픽게임스코리아 대표는 "1년 전 언리얼 엔진의 진입장벽을 대폭 낮춘 뒤 우리의 결정이 옳았다는 걸 배웠고 이제는 그 장벽마저 없애기로 했다"면서 "누구나 자유롭게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에픽게임스는 지난해 GDC에서 언리얼엔진4를 월 19달러에 사용할 수 있는 '언리얼엔진4 멤버십 라이선스'를 발표한 바 있다. 이후 1년 만에 또 한번의 혁신을 일으켜 눈길을 끌었다.

 

이에 질세라 경쟁사 유니티도 올해 GDC에서 자사 엔진 무료화를 선포했다. 지난 3일 유니티는 자사의 최신 게임엔진인 '유니티5'의 개인용 버전인 '유니티5 퍼스널'를 무료 배포한다고 밝혔다.

 

유니티는 향후 '유니티5 퍼스널' 사용자가 1년간 매출 10만 달러를 넘지 못하거나 투자를 받지 못할 경우 게임엔진 이용에 따른 비용을 부과하지 않을 방침이다. 해당 정책은 이르면 올 2분기부터 국내에 적용될 예정이다.

 

관련 업계는 게임엔진 시장의 무료화 바람을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다. 무료로 제공되는 게임엔진을 통해 게임 개발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더 많은 신규 개발자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득우 인디디벨로퍼파트너스 대표는 게임엔진사의 무료 선언에 대해 "전쟁이라 불릴 만큼 치열한 경쟁으로 개발자들이 점점 더 편하고 높은 품질의 게임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출처 : http://www.gamechosun.co.kr/article/view.php?no=122119

 

개발자가 살맛 나겠네요

언리얼엔진은 가격이 ㅎㄷㄷ해서 사용을 못하고,

유니티 엔진은 로고 붙이던지, 아니면 언리얼엔진보단 싸지만 일반 개인개발자에게는 비싼(150만원 전후. 오차존재) 가격으로 개발했어야됬는데...

로열티. 저 부분이 제일 마음에 든다.

개발하고 안되면 돈안걷고.. 되면 내가 엔진써서 대박났으니 투자한거 돌려주는 셈 아닌가?ㅎ

안그래도 저렇게 바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언리얼엔진 사랑합니다!!

언리얼엔진이 대단하다고들 하는데 비싼 가격에 쳐다도 못봤거든요..

유니티5도 새로 출시됨에 따라 기능을 많이 써봐야지 ㅎㅎ

p.s. 유니티5 할인이벤트로 나오기전부터 구매가 가능했는데.. 그걸 산 사람들은 어떻게 되는거지?;;